창귀전

세계관

배경 세계관

한(恨)

인간, 동물, 혹은 그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그 모든 존재가 가지는 부정적인 에너지, 한. 인류가 번성하고 역사가 길어질수록 원한을 맺은 존재들 역시 나날이 늘어만 갔다.

2020년~

경계의 창 · 경계관리청

2020년 무렵 세계 곳곳, 특히 판의 지각판 경계 근처에서 이상현상이 과학적으로 관측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괴담으로 치부됐던 귀신을 봤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생겨났고, 부정한 존재들은 현실을 무너트리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연합 기관 ‘경계의 창’이 출범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 산하 협력 기관으로 경계관리청을 세웠다.

현재

경계 이상 · 명계의 문

경계 이상

판의 경계 근처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 누구는 폴터가이스트라 말하고, 누구는 차원이 무너지는 징조라고 말한다. 한 번 벌어진 경계를 제때 복구시키지 못하면 점점 그 지역은 오염되고, 경계의 ‘문’이 나타난다.

명계의 문 · 강령체

현재 그 문은 명계에 닿아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며, 문이 한 번 열릴 시 수십에서 많게는 수천의 원혼과 강령체들이 쏟아져나온다. 강령체는 현실에 깃들어 신기가 없는 사람도 볼 수 있다.

2036

창사 · 부산

창사

마치 창문을 들여다보듯 경계 너머의 세상을 보는 사람들, 즉 영력, 혹은 신기라 불리는 그 어떤 무속적인 힘을 지니고 제령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창사라 부르게 되었다.

별호

대대로 무속집안이거나, 신내림을 받은 자, 혹은 귀신에게 빙의된 자들은 그 신과 관련된 힘을 부려 부정한 존재들을 퇴치하여 해당 창사들에게는 부리는 신명으로 별호가 붙게 되었다.

부산 경계관리청

대한민국 정부는 가장 피해가 막심한 부산의 해운대에 부산 경계관리청을 세우고 세계와 협력하여 이 괴이 현상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귀들림골

타락한 창사 집단

정체 불명의 여인 '설인하'가 이끄는 타락한 민간 창사 집단. 귀신 같은 기척과 검은 영력을 지녔다. 강제로 개문을 발생시키거나, 제사를 지내 원혼을 불러들여 사람의 몸에 귀문을 열고 빙의를 통해 강력한 힘을 취한다.

저주 사건의 배후

사람을 직접적으로 해한 바는 없으나, 살을 날리거나 의도적인 참사를 유발하는 저주 사건들의 배후로 알려짐. 최근 수배령이 내려져 전국을 수색 중.

귀들림골

그 본거지는 아무도 모르나, 아주 깊은 골짜기에서 귀신 웃음소리가 들려온다는 전설이 시골 민가 곳곳에 퍼지기 시작하자 귀들림골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창사 등급 체계

국제

세계 표준 등급

F ~ SSS

경계의 창이 정한 서양식 랭킹 체계다. F부터 SSS까지, 괴이 위험도·대응 권한·임무 배정의 국제 공통 기준이 된다.

한국 창사는 관리청 등급만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국제 랭킹이 부여되지 않을 수 있다. 해외 창사는 한국에 등록하기 전까지 한국식 등급이 없을 수 있으나, 등록 이후 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공유된다. 모든 국가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대한민국

관리청 창사 등급

3급
신입 창사.
2급
선임 수준.
1급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승단시험
1급 이후 단(段) 승급을 위한 시험.
1단
마을 규모를 단독으로 제령할 수 있다. 국제 기준 S급 상당
2단
도심·재해급 괴이를 단독으로 제령할 수 있다. 국제 기준 SS급 상당

용어 정리

별호
창사에게 붙는 호칭. 선배 창사, 무당, 작명소에서 받는 관례가 있으나 직접 짓는 자도 존재한다. 신내림을 받은 자들은 대개 그 신과 같은 이름을 별호로 쓴다. 예: 산군, 범의 수호령을 받은 자 → 산신.
영력
영혼의 힘을 현실에 실체화하는 에너지이자 출력 자원. 한국 무속의 신기. 소모될수록 부적·봉인·정화의 위력이 떨어진다.
자아
정신력, 자기 자신을 붙잡는 힘. 환청·기억혼선·피아식별 실패와 연결된다. 자아가 흔들리면 빙의 위험이 커진다.
빙의
상위 귀신의 기척이 몸이나 의식에 깃들 가능성. 위험하지만 순간적으로 귀신의 힘이 몸에 스며드는 양면성을 가진다.
신내림
신이 내려와 초자연적인 힘을 부여하는 것. 거부할 경우 신병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누름굿을 해야한다.
한(恨)
귀신의 원념, 집착, 공격성, 존재를 붙드는 힘. 공격성과 살기가 커지고, 원한이 흩어지면 위력과 현현이 약해진다.
강령·빙의
영체가 육신 혹은 사물에 깃드는 현상. 괴이가 현실에 드러나는 안정도. 형체가 약해질수록 공격·현현·간섭력이 떨어진다.
괴이체
모든 귀신, 악령, 강령체 등 부정적인 ‘원한’이 서린 제령 대상을 괴이체라 명한다.
부산/일본 지부
해양판 경계. 수몰도시, 심해의 균열.
아이슬란드/칠레 지부
해령 및 습곡. 설원, 화산, 거대 용의 도시가 잠든 고대 산맥.
캘리포니아 지부
산안드레아스 단층. 붕괴된 마천루, 사막화된 현대 도시.